이번 교육에는 기옥서 전 영암여고 교장이 강사로 나서 우리 고장에 있는 학교에 진학했을 때의 좋은 점, 초·중·고등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공부할 것인지, 그리고 대학 선택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강의했다.
기옥서 전 교장은 영암에 있는 중·고등학교에 다녔을 때 농어촌 특례 입학 혜택이 있어 도시에 있는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것보다 대학진학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사회는 다른 사람과 협력할 줄 아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면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꾸준한 독서와 자기활동 실적 관리,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 갖기,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고 그와 관련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월출교직회는 지난 2004년 영암지역 출신 교원 및 행정직으로 조직된 모임으로 현재 150여명의 회원들이 영암군의 지원과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진로교육, 자연보호활동, 모범학생 표창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