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면 춘동1리 이계화 이장이 지난 9월 29일 올해 첫 수확한 쌀 54포대를 미암면(면장 김인재)에 기탁했다. 추석을 앞두고 올해 첫 수확한 쌀을 면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햅쌀을 기탁한 이계화 이장은 매년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미암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계화 이장이 센터를 종종 방문해 쌀과 고구마를 남몰래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계화 이장은 "많은 양이 아니라 쑥스럽다"면서, "농사꾼이 수확한 농산물을 이웃과 나눴을 뿐 자랑할 일은 못된다"고 겸손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