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암군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청과(주) 김용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전동평 군수, 서옥원 지부장, 회원 농협 조합장, 무화과와 단감영농조합법인 대표 및 회원, 귀농·귀촌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도기박물관, 가야금테마공원, 도선국사 문화예술제 등을 관람했고, 도갑사 등 문화유적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또 월출산 기찬묏길 맥반석의 기운을 느끼며 맨발로 걷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며 힐링과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영암읍에 소재한 참발효연구소에서 참발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발효음식체험행사도 가졌다.
서울청과(주)는 영암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해 지난해 12월 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75억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는 9월 현재까지 무화과, 단감 등 44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서울청과(주) 김용진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과수 수확철을 맞아 생산량이 계속 늘어날 것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100억여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