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흥영암군향우회 차기회장에 정승철씨 추대

재시흥영암군향우회는 금정연 회장에 이어 향우회를 이끌어갈 제3대 회장에 정승철 부회장을 추대했다.
향우회는 지난 10월 10일 경기도 시흥시 나미숙 향우가 경영하는 '남원우렁추어탕'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정기총회 개최, 차기회장 추대 및 선출, 수석부회장 및 감사 선출, 정회원 명단 정리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정연 회장을 비롯해 나미숙 감사, 김성춘 수석부회장, 정승철, 박필수, 박금화 부회장, 김민수 총무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차기회장은 수석부회장이 자동으로 이어 받게 되어 있으나 김성춘 수석부회장이 개인사정으로 사양함에 따라 정승철 체육부회장을 지명했으며, 참석한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정승철 부회장은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됐다. 회원들이 적극 도와준다면 향우회를 발전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김성춘 수석부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혔고, 감사는 1명으로 줄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회장, 수석부회장, 감사는 오는 11월 정기총회 때 선출한다. 새 집행부는 오는 12월 송년회를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