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도서관

군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실시한 '제10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관 장려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공공, 특수, 학교, 대학 등 도서관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운영 사례를 파악, 분석해 실제 활용 가능한 장애인서비스 확산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삼호도서관이 당선된 것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도서관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사업이 큰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삼호도서관은 그동안 소림, 은광학교 등 장애인 관련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 및 화장실 설치 등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환경 구축에 나섰다.
또 사제동반 책 읽기, 도서관 1일 체험 교실, 영화 상영 등 장애인 프로 그램 운영 확대와 함께 특히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난감 이동도서관 운영, 저시력자들을 위한 오디오북 시스템 구축 등 장애인서비스의 전문화 및 고도화 실현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국립중앙도서관 주관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공모사업 선정으로 13종의 독서보조기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도 공모 선정의 계기를 만들었다.
삼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하는 문화중심기관으로 나아가려는 삼호도서관 장애인 특화 서비스 노력의 산물로 현장실사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앞으로 삼호도서관은 각 장애유형별 특성을 감안한 적극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의 공정한 도서관 문화 복지 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0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기관 시상은 오는 11월 23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