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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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촉구

우승희 전남도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방문 건의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을 건의했다.
우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 황병소 과장과 담당사무관을 면담하고, 영암읍이 전남도내 군 소재지 중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의 숙원사항 해소를 요청했다.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으나 한국가스공사가 1시군 1수급 지점 원칙을 내세워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면담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삼호읍에 수급지가 있어 영암읍 지선 공급은 현실적인 어려운 점이 있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지방 도시가스 설치에 대한 대통령의 지시사항도 있으니 가스공사와 여러 측면에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우 의원은 이에 대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주민들의 에너지 복지차원에서 실질적인 검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지방의 경우 도시가스 설치 자체가 숙원인 곳들이 많다. 지방의 도시가스 수요 충족방안도 강구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우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도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1시군 1수급 지점 원칙에 위배된 실증 사례 여부도 확인하고,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필요성을 호소할 논리도 보강해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보성군의 경우 지속적인 노력으로 보성읍과 벌교읍 두 곳에 수급지점을 두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날 면담 결과를 영암군과 전남도에 설명하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실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실 등을 통해 대책을 협의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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