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영암군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 개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제1회 영암군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0일 오전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임미순)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 박영배 의장, 김연일, 우승희 전남도의원, 김철호, 이하남, 박찬종, 고화자 영암군의원, 임철호 영암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비롯한 장애우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애인 풍물놀이 늘 사랑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대회사 등 기념식이 이어졌다.
임미순 회장은 대회사에서 “처음 치르는 행사라 미숙하고 어설픈 점이 있을 줄로 안다”면서, “해마다 더 많은 장애인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체육을 활성화해 불편하지만 건강한 삶을 살 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사람이 즐겁고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이 군의 목표다. 장애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단지 불편할 뿐이다”면서, “장애인이 먼저인 군, 장애인이 대접받는 군, 장애인으로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부 체육대회에서는 좌식배구, 배드민턴, 윷놀이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이어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