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광주임동공장 일부 시설 영암공장 이설

㈜전방 광주임동공장의 제조업 일부시설 등이 신북농공단지 내 영암공장으로 이설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영암공장으로 일부 시설을 이전하는 이설 공사가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공사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1천평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광주임동공장의 실뽑는 기계인 정방기 10대 및 부속설비가 이전되게 된다.
영암공장으로 이설이 완료되면 지역민 50여명을 신규 채용할 수 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면사 생산량(일일 평균 1만1천kg) 증가에 따른 매출액(연간 120억원, 하루 매출액 3천400만원) 추가 발생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1988년 설립된 ㈜전방 영암공장은 현재 고용인원 180명과 연간 4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영암지역 경제 활력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한편 군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농공단지협의회를 통한 간담회를 실시해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 등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농공단지 생산품 구매 홍보, 보도블럭 교체, 공공근로 2명을 상시투입해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