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부회장은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한국사도대상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11월 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다산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사도대상·삼락봉사상 시상식’에서 퇴직 후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삼락봉사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도대상 및 삼락봉사상은 전국의 초·중등학교 교육자 가운데 교육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모범이 되는 교원과 퇴직 후에도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육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영암읍 서남리 출생인 대아(大阿) 하태현(河台鉉) 선생은 영암농업고등학교 교직과를 이수한 뒤 교단에 발을 내딛은 이래 지난 1995년 2월 영암초등학교 교감을 끝으로 40년 교직생활을 마감했으나, 그 뒤로도 지금까지 지역사회 교육 관련 중책을 맡아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영암군교육연합회장(1990∼1993년), 영암군교육삼락회장(2009∼2016년), 영암군문해교육지도자(2007∼2016년), 영암군월출교직회 창립회장(2004∼2016년) 등을 맡아 퇴직 후에도 끊임없는 교육 관련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