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택배사업은 농협중앙회와 한진택배가 제휴하고, 영암낭주농협이 택배 취급점이 돼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이를 한진택배에 전달해 배송하는 방식이다.
택배 접수 첫날 50여건이 접수되는 등 시중 택배업체보다 저렴한 택배비(20kg이하 기준 3천800원)와 가까운 농협에서 쉽게 택배를 보낼 수 있어 갈수록 농협택배를 이용하는 농민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재면 조합장은 "최근 농민들이 가을에 수확한 쌀 등 다양한 농산물을 도시로 보내고 있어 농협 택배사업 이용이 계속 늘어날 것 같다"면서 "농민들이 농협택배사업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택배비용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욱 객원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