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는 지난 2010년부터 고사장으로 지정되어 올 수능에서도 영암고 학생 102명, 영암여고 학생 138명, 낭주고 학생 39명 등이 시험을 치렀다. 또 삼호고 학생 170명은 목포지역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올 수능 지원자는 영암지역 4개 인문계고교 449명을 포함해 전남은 478명 줄어든 1만7천718명, 광주는 지난해보다 513명 줄어든 2만231명이 지원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보다 1만2천460명이 감소한 59만3천527명이 지원했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 8시40분부터 10시까지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시30분∼낮 12시10분), 3교시 영어(오후 1시10분∼2시20분), 4교시 한국사·탐구(오후 2시50분~4시3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오후5시~5시40분)순으로 시험을 치렀다.
수능시험이 치러진 영암고 정문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재학생들이 모여 고사장에 들어서는 선배 수험생들을 열렬이 응원했고, 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고득점을 기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