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정연설 全文
검색 입력폼
 
자치/행정

2018년 시정연설 全文

존경하는 6만군민과 16만 향우 여러분!
그리고 박영배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2018년 우리군의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의 요청하면서 새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금년 한해도 군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군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아 주신 의원님 여러분의 역동적인 의정활동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의원님 여러분!
올 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국가적으로 촛불 시민혁명으로 탄생한 새정부가 출범하여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자 정치의 실질적 주체로 등장하는 국민의 시대가 개막하였습니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북한 핵실험과 사드배치, 중국의 수출 제재 조치가 계속되면서 서민경제는 침체되고 사회불안이 가중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열심히 달려온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공약사항 추진율이 92%로 타 지자체 평균 52%로 보다 월등하여 전국 최고등급(SA)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3일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 군정 살림을 착실히 꾸러 나가면서 줄어든 세수에도 불구하고 건전재정 운영으로 빚을 다 갚아 채무제로를 선언하여 정말 가슴 벅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이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모든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서남부권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나갔습니다.
생명산업의 중심에 서 있는 국립종자원 벼정선시설이 지난 10월 10일 착공했으며,
무화과 특구사업도 생산기반과 유통시설 현대화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 산업분야에선 3년 연속 국가유망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 축제가 우수축제로 도약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월출산 국화축제는 야간개장까지 함께하여 전국에서 70여만명의 많은 인파가 다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가야금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와 국민여가캠핑장, 조훈현국수 기념관과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기찬랜드에 직접화하여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 4월 개최되는 제57회 전남체전을 위해 주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창단한 국내 1호 민속씨름단은 설 단오 추석 장사대회에서 백두장사와 한라장사를 연이어 배출해 지역브랜드와 농특산품의 톡톡한 홍보효과를 거두었습니다.
드론 항공산업은 호남권 최초, 드론전문교육원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개원되었으며, 경운대학교 경비행기 활주로가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동차 튜닝산업은 침체에 빠진 조선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발전 잠재력이 큰 신산업 구조로 개편에 성공하여 지역경제의 부흥을 이끌고 있습니다.
국내 제일의 기술력을 보유한 모헤닉게라지스의 수제차 생산공장이 연말 준공되면, 연간 200대의 명품 수제자동차를 생산하게 되며, 100여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6만 군민 모두가 웃음꽃이 활짝 핀 행복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복지부문 평가에서 대통령상 등 18관왕을 달성하여 전국 최우수 복지군으로 우뚝 섰으며, 유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최고 인기 공약으로 평가받고 있는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 마을마다 방방곡곡을 누비는 천원버스의 본격 시행은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활짝 열어가는 기둥이 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최고 지자체를 위한 도전도 계속하였습니다.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161건에 2,514억원을 확보했으며, 각종 평가에서 135개 분야 수상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3년연속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최우수기관 선정은 선진 자치단체로서 위상을 한 껏 드높혔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박영배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2018년은 금년에 이루어 낸 성과의 여세를 몰아 더 큰 꿈을 꾸고 영암의 미래를 향한 힘찬 날개를 펼쳐 비상을 계속해야 할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가족, 그리고 여기에 계시는 의원님과 1천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영암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2018년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하여 분야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 완성으로 미래 100년을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중단없는 도전을 계속하겠습니다.
생명산업 육성으로 “부농의 꿈”을 실현하는 농업 강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광활한 농경지와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최적의 여건을 바탕으로 생산과 가공·유통을 접목한 6차 산업에 IT와 BT 융복합을 더해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이 2019년 준공되며, 무화과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147억원을 투자하게 됩니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과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을 비롯한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문화·관광 스포츠 산업에서는 명품 경제 안전 축제를 테마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왕인문화축제는 국가 우수축제로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본격적으로 착공되며, 국민여가캠핑장 준공과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 하정웅 미술관 창작관 건립 등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습니다.
군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57회 전남체전을 완벽히 준비해서 2백만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으며, 우리 영암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차질없이 훈련에 매진하여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우리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농특산물 홍보에 전력하겠습니다.
경운대학교 경비행기 활주로가 내년 초 개장해 시범비행에 들어가게 되며, 경비행기 제조와 정비기업까지 유치하여 스카이 레저관광 산업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자동차 튜닝산업은 모헤닉게라지스의 수제차 생산과 수제전기차 독자모델인 ‘Ms’제작발표회에 이어, 2018년에 시제품을 출시하고 2019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시판하게 됩니다.
향후 대외 수출계획도 밝혀 우리고장이 첨단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둘째, 6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군정에 있어, 단연 최고 분야는 복지입니다. 대통령상 등 복지분야 18관왕 수상에 어울리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복지를 선도해 가겠습니다. 아동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로 사례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세건강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만족도가 최고로 나타나고 있으며, 백원택시와 함께 천원버스 시행은 교통복지의 롤 모델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차질없이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운영과 직업재활시설의 본격적인 가동, 장애인 콜택시 확대 운영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건강한 영유아 보호와 저소득 아동의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 아이 돌봄환경 조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과 여성새로 일하기 센터 운영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겠습니다.
의료서비스 향상과 군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을 연중 운영하고
보건소 기능을 대폭 확충하는 동시에 재활치료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기능을 추가하여 원스톱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셋째,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정주기반을 구축하고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고장을 만들겠습니다.
편리하고 안락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소규모 생활민원 처리, 마을공동이용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공공주택과 행복주택 신축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시행하고 농로와 배수로 등 노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해 가겠습니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에게 고통을 주는 혐오시설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고, 반드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불편사항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천5일시장 현대화사업과 영암읍 대규모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영암파크골프장 조성과 영암읍 전천후 게이트볼장 신축 등 체육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안심고장 만들기를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와 방범 가로등 설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하겠습니다.
넷째, 명품 교육도시로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21세기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학업수준 향상 역할을 하고 있는 군민장학회 기금을 통해 우수인재 육성 장학금 지급과 도·농 교육격차 해소 지원 사업을
발굴 시행하겠습니다.
특히,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국도비를 확보하여 체육시설 등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우수인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인재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평생학습도시로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인대학과 왕인문해학교, 행복학습센터, 왕인대학, 여성자치대학,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실현하겠습니다.
다섯째, 참여와 소통, 신뢰받는 열린군정으로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쳐 가겠습니다. 저는 지난 2014년 7월 1일 취임사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클린 영암, 영암의 품격을 높이는 명품 영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암건설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다 받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또한, 군민 여러분의 충실한 일꾼으로서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로 보답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였습니다. 365일 이동 군수실을 운영하면서 현장·확인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을 실천해 왔습니다.
매일같이, 마을을 순회 방문하면서 불편하고 어려운 점,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확인하며,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3대 행정철학이자, 1천여 군 공직자의 모토로 군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섯째, 민선6기 공약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군민과 약속한 65개사업 중 63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습니다.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 백원택시와 천원버스 운영, 출산장려금 지원, 무한돌봄센터와 통합관제센터 설치 등 50건은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또한, 공약사항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는 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약사항 관리지침을 제정하고 공약이행 주민참여 평가단을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공약사항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여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18 영암 방문의 해' 추진입니다. 지난 10월 30일 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영암 방문의 해를 선언하였습니다. 우리는 관광객 3백만명 유치와 2020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목표로 대도약의 서막을 알려,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웅비하는 더 큰 영암의 기틀을 튼튼하게 다져 나갈 계획입니다.
잘아시겠지만, 2018년은 국립공원 월출산 지정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군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57회 전남체전 성공 개최와 3년 연속 국가유망축제인 왕인문화축제의 글로벌한 우수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해입니다.
이를 위해, 방문의 해와 관련된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로고와 슬로건 제작, 전용 홈페이지 구축,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한국관광공사를 방문하여 후원명칭 사용을 신청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 졌습니다.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군의회 의원님과 저를 포함한 1천여 공직자 모두의 저력으로 2018년을 힘차게 맞이하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웅대한 목표를 세웠으니 반드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박영배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군정 주요업무 추진을 위해 편성한 2018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3,944억원으로 금년 본예산 대비 7.35% 증가하였습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3,531억원이고, 특별회계는 413억원입니다.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건전재정 운영이라는 큰 명제를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경상비는 최소화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했으며, 군민중심으로 알뜰하게 예산을 편성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우리군의 기간산업인 생명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농업 분야 예산은 총예산 대비 23.3%을 차지한 92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또한, 군민행복시대 완성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도 22.6%에 해당하는 893억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우리 군의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기준 14%이며, 좀 더 자세한 사업별 예산 현황은 배부해 드린 예산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마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실과소장을 통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의원님 여러분!
최근 필리핀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중국 리커창 총리와 각료들 모두에 고개를 끄덕이게 했던 말이 있습니다.
명나라 시대‘증광현문(增廣賢文)’에 ‘일화독방불시춘 백화제방춘만원’이라 하여 (一花獨放不是春 百花齊放春滿園)“꽃이 한송이만 핀 것으로는 아직 봄이 아니고, 온갖 꽃이 함께 펴야 진정한 봄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6만 군민 모두가 꿈꾸는
완전한 봄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역을 사랑하시는 영암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의 하나 된 열정과 노력은 반드시 희망의 노래로 다음 세대에 길이 기억될 것이라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여 미래에 우리가 사는 이 땅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영암이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는 진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6만군민과 16만 향우 여러분! 그리고 박영배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올 한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23일 영암군수 전 동 평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