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2) 오셔서(5) 사세요(4)"

영암·장흥·강진군 등 3군 합동으로 도시민과 상생하는 화합과 소통의 직거래장터가 11월 16부터 17일까지 서울시 동작구청 노량진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진군이 주관한 이번 한마음 2·5·4 농부장터 개장식은 지난 16일 오후 2시 노량진근린공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장에서 열렸다.
영암군에서는 황인섭 부군수와 서옥원 농협 지부장,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 김갑임 회장과 회원, 재경영암군향우회 박성남 사무총장과 박성경 청년회장, 조순임 여성회장 등이 참석했고, 장흥군에서는 위삼섭 부군수, 강형구 농협 지부장, 장흥농협 강경일 조합장, 재경장흥군향우회 김순덕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강진군에서는 안병옥 부군수, 김선웅 농협 지부장, 한들농협 조명언 조합장, 강진군직거래사업단 안정균 단장, 재경강진군향우회 민병조 회장 등도 참석했다.
농부장터에는 총 22개의 판매대가 설치되어, 최근 생산되고 있는 황토고구마, 대봉감 등 186개 품목을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3개 군은 원산지 및 생산자 표시를 엄격하게 한 농·특산물을 시중거래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3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 지자체의 특산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 등 3개 군의 장날을 의미하며, '이날 오셔서 사세요'라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