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월출학생종합예술제는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주관하고, 재능기부 페스티벌은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이 주관했다
월출학생종합예술제는 '바위산', '바다'라는 주제로 글짓기, 그리기, 서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학부모백일장 및 먹거리 체험부스가 함께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각 학교별 재능있는 학생들이 출연하는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에는 양승희 교수가 지도하는 영암가야금교실 학생을 비롯한 400여명의 학생이 출연해 재능을 뽑냈다.
재능나눔 캠프는 삼호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진행한 '3D 작품 만들기'를 비롯해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이 운영한 사랑의 바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한편 백일장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 영암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남도지사상 3명, 영암군수상 10명, 영암교육장상 10명, 고죽관장상 10명, 영암문화원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백일장 우수 작품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영암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월출학생종합예술제'를 지역민과 학생, 학부모 및 교원 모두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하는 공동체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