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를 겸해 열린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최병환 수석부회장이 제17대 회장으로 새로 취임했다. 재경서호면향우회는 지난 1990년 4월 전중렬 초대회장으로 출발해 제16대 유성안 회장에 이르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유성안 이임회장을 비롯해 이동석 명예회장과 김봉수, 임만식, 이길태, 이종문, 이득열 고문, 전갑영 상임고문, 서경칠 감사, 김인식 자문위원장, 이점선 운영위원장, 서영규 총괄부회장, 박순필 사무국장 등을 비롯한 향우들과 영암군의회 김철호 의원, 박영수 의원, 김희석 서호면장, 월출산농협 김민용 과장, 이맹종 서호면문체위위원장, 전철희 서호면이장단장, 박준호 새마을협의회장, 유재학 번영회장, 재경영암군향우회 박성남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병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화합하는 향우회, 애향하는 향우회의 기치 아래 고향에 대한 애정을 토대로 향우회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한 향우회의 중점사업으로 체육대회 및 워크숍 복원 연 1회 개최, 고향 서호면과 교류증진 및 협력강화, 소통을 위한 향우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향우들의 성원과 지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특히 임원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먼 훗날 후배들에게 물려줄 향우회인 만큼 선후배간 유대관계를 끈끈히 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안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고향이 서호라서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며"서호면향우회의 모든 향우들은 누구보다 고향을 사랑하는 이들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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