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장 금연펀드는 사업장에 근무하는 흡연직원 중 금연을 희망하는 자로 현대삼호중공업(주) 직원 150명과 대한조선(주) 직원 4명이 펀드에 가입, 개인당 3만원, 5만원의 참가비와 사업장 및 군 지원금을 합해 1인당 10만원씩 펀드를 조성했었다.
펀드 운영은 흡연자가 펀드조성에 가입 후 6개월간 금연을 하고 이후 금연 성공 여부를 판단해 성공자에게 펀드를 배분하는 것으로 금연 성공자들에게 N분의 1씩 성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성공여부는 금연을 시작한지 6개월동안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소변검사 등을 통해 계속 관리·측정하는 것으로 현대삼호중공업(주)은 150명 중 63명이, 대한조선(주)은 4명중 2명이 성공했다.
올해의 금연성공자 금연편드 조성금은 보건소가 준비한 금연성공기념품 공구세트 및 부부 수저세트와 함께 현대삼호중공업(주)는 5일, 대한조선(주)는 6일 각각 제공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018년도에도 사업장 금연펀드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영암군의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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