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45명 중 3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제10기 왕인농업대학은 유기농업기능사 과정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기농업에 대한 관심을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유기농업 실천의지가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을 1년 장기교육으로 운영해왔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총 114시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곽흥남 수료생이 성적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왕인농업대학장상과 수료증 등이 수여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유기농기능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유기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각종 유기농 자재 만들기 실습, 활용법, 선진지 견학 등 광범위하게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1년과정의 왕인농업대학을 운영해 지역 대표 품목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