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육 대표는 "연말이 되면 어려운 이웃은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다" 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으로 나눔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읍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등의 재능기부, 반찬 지원, 물품지원, 성금 기탁, 자원봉사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가 100여건에 이르고, 참여자들도 향우회원, 사업가, 기관사회단체, 농업인단체, 일반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어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운동에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고 있다.
이선규 영암읍장은 "함께 나누는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동참해줘 감사한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작은 물품이라도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이웃이 이웃을 도와 함께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영암읍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의 처지를 알리거나 이웃을 위한 기부금, 물품후원,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의 나눔 실천을 희망하는 이는 영암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061-470-6051~6052), 또는 영암군 희망복지지원단(061-470-2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