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2월 8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하나로클럽에서 판촉활동에 나서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큰 호응에 힘입어 대봉감 20㎏ 500박스, 5㎏ 165박스와 대봉감 가공품인 감말랭이 1㎏ 100개, 500g 280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오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도 대봉감 판촉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모두 942농가가 890㏊에 대봉감을 재배, 연간 1만3천여톤을 생산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봉감 주산지로, 타 지역에 비해 연평균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가을철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찰기가 많아 전국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산림청 지리적표시 17호로 지정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대봉감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 11월 26일부터 산지폐기 및 소외계층 기증 등 유통시장 격리를 통한 긴급수급안정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대봉감 수도권 판촉활동도 시름에 잠긴 농가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