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상록회 전역식 및 제38·39대 회장단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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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상록회 전역식 및 제38·39대 회장단 이·취임식

남현두 취임회장,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전념할 터"

(사)영암상록회(회장 이성남)는 지난 12월 14일 오후 영암군민회관에서 제38대 이성남(50) 회장이 이임하고 제39대 남현두(51) 회장이 취임하는 전역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한국상록회 심양홍 총재, 김연일, 우승희 전남도의원, 이하남, 박찬종 영암군의원 등을 비롯한 우호상록회원 및 회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남현두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암상록회가 40여년 동안 쌓아온 업적을 이어받아 신조와 강령에 맞춰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전념할 것”이라면서, “회원 간에는 우애와 사랑으로 더욱더 화합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봉사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나진일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1년간 노심초사 수고하고 이임한 이성남 회장과 김점희 부인회 회장, 최우수회원으로 선정된 유정민 회원 등에게 심양홍 본부 총재로 부터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차상훈 신입회원에게는 동우회장 표창, 상록회 활성화에 모범을 보인 안진철 회원, 나윤희 총무, 하태심 동우회 부인회 총무에게는 회장 표창패가 각각 전달됐다.
이어 영암상록회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 심용식 과장과 영암군청소년수련관 김미현 팀장에게는 모범공무원패가 전달됐다.
특히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100만원을 군민장학기금으로 기탁했으며, 남현두 취임회장은 개인적으로 마련한 100만원을 후배들의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모교인 영암고등학교에 기탁하기도 했다.
영암신협 전무로 재직중인 남현두 취임회장은 영암조기축구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경심(47) 여사와 1남 2녀를 뒀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상임부회장에 김인배, 내무부회장에 임민선, 외무부회장에 김형태, 감사에 김광수, 김찬호씨도 함께 취임했다. 또 전역식에서는 제20대 회장을 역임한 최옥주 회장과 제21대 최영대 회장이 전역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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