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막행사에는 황인섭 부군수를 비롯해 이하남, 박찬종 영암군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최기욱 전교 등 지역유림, 경서학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시된 서예작품들은 경서학원 회원 35명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 온 습작을 바탕으로 자기수양과 창의적 글쓰기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75점의 작품들로 전문가들 수준에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암향교 경서학원은 현재 와당 우병인 선생의 지도아래 지난 제3회 신라국학 전국유학경연대회에서 의례부 단체상, 제10회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에서 서예반 단체부 장원과 개인전에서 윤소현 장원, 박득채·박석수 특별상 등을 수상했으며, 제1회 구국나라를 위한 전주별시전국대회에서 단체문과 성독부문 장원, 윤소현씨 등 12명이 참방을 차지하는 등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영암향교 경서학원은 지난 2004년 7월 정연회를 발족하고 일초 박준섭, 호석 김상회 선생의 지도아래 2005년 제1회 정연회 서예전시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서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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