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규(54) 초대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총회에서는 최정휴(영암축협과장·47) 회원이 참여 회원 만장일치로 2018~19년도 회장에 추대됐다.
또 감사에는 최천호 직전회장과 전용남 회원, 총무에는 신오재 회원이 각각 선임됐다.
최정휴 신임회장은 추대 수락인사를 통해 "군대생활을 빼고는 영암을 떠나 살아본 적이 없었다"면서, "선배님들께서 우리 선우회를 위해 쌓아온 전통과 업적을 이어받아 회에 누가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오늘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께도 저의 마음을 전달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살아있는 영보선우회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또 "회장으로서 직장인이라는 부담감이 없잖아 있지만 집행부와 잘 상의해서 타 단체에 부러움을 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보선우회는 영보리 12개 자연마을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양력 5월5일에 개최되는 영보풍향제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등 회원 상호간에 유대를 돈독히 하고 웃어른을 공경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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