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의 집을 직접 방문해 내복과 장갑을 전달하고, 동절기 한파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날 내복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추운 겨울에는 외로움이 몇배가 되는데 이렇게 신경 써줘 감사드린다. 내복으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 한해동안 구림손맛나눔 사업으로 매월 1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을 지원했고, 위기가정지원사업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공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대상자를 지원해왔다. 또 다양한 복지인적자원을 발굴해 대상자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역의 조직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창진 면장은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내복 및 장갑을 지원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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