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암방문의 해'
검색 입력폼
 
자치/행정

'2018 영암방문의 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영암 만든다

군 보건소, 소독 의무 대상시설 지도감독 강화 나서

군 보건소는 '2018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연중 개최될 각종 문화축제 및 체육행사와 氣찬랜드 운영, 전국국악대전, 국화축제 등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찾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영암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이를 위해 2월과 3월에는 모기 등 유해해충 유충구제작업을 시작으로 친환경 살충 방제기기와 정화조 성충모기 출입 방지팬 설치, 읍·면 동시 다발적인 일제방역소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소독 의무 대상시설인 객실 20실 이상의 숙박업소, 연면적 300㎡ 이상의 식품접객업소, 버스·장의자동차, 병원, 학교 및 보육시설, 100명이상 집단급식소, 300인 이상의 공동주택과 사무실, 복합건축물 등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소독 기준과 횟수를 준수하도록 안내 공문을 발송한 뒤 집중 관리는 물론 감염병 예방 지도와 홍보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관내 초·중·고·대학교 보건교사, 어린이집 및 병·의원 관계자,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망을 운영하며, 특히 집단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하절기에는 24시간 감염병 비상 근무조를 편성, 법정감염병 6개군 80종에 대한 집중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단감염병 및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등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위기상황 대비를 위해 신종감염병 모의 훈련을 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또 결핵 발병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들을 전수 조사하기 위해 3천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X-선 검진을 실시, 능동적 환자 발견과 신속한 대처로 확산을 방지하는 등 안전 영암 이미지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최문형 팀장은 "왕인문화축제와 전남체전이 개최되는 4월에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감염병 예방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항균비누, 손세정제와 각종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구입·제작해 숙박업소, 식품접객업소와 각종 행사장에 집중 배부 홍보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이용객 및 방문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온 상승으로 모기 등 비래해충 활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방제(방역소독) 실시와 함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피제와 토시를 농가에 배부하고, 등산로와 기찬묏길 주변에 기피제함을 설치해 감염병 발생 예방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