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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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

군, 상반기 508건에 106억 투입 자체설계 7억 예산 절감

군은 마을 생활환경이 불량하거나 노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해소하기 위해 조기발주에 나섰다.
이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그동안 소외되거나 불편한 농촌생활기반시설 위주로 고령화된 정주여건에 맞게 개선하고 취약한 농업기반시설도 기계화영농이 가능하도록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사업은 총 508건으로, 지역개발과 주민숙원인 마을안길, 축대, 광장, 진입로 확포장, 취약시설 등이 340건,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이 168건 등으로 용·배수로와 농로포장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주민불편 해소차원에서 농번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사업비 106억원도 상반기 내에 모두 집행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해결되지 않은 주민불편사항이나 건의내용을 수시로 청취해 군민행복지수를 높이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안전건설과 고승철 과장을 중심으로 한 기술직 공무원과 전문기술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합동설계단 2개팀 6개반을 구성, 자체설계에 나서 7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험이 부족한 읍·면 신규 직원들의 협동심 고취와 현장경험을 통해 건설기술 노하우를 향상시키고 행정업무 제고 및 자기계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취약한 정주여건을 개선해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위주의 책임행정'을 실현, 군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정주하고 싶은 고장 살기 좋은 영암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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