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조성과 공원관리,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 등 관광지 주변 환경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맞춤형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총 30개 사업장에 75명을 선발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보화 추진사업으로 13개 사업장에 21명을 비롯해 환경정화사업 11개 사업장 34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3개 사업장 15명, 기타사업 5명 등이다.
정보화 추진사업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사업은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암방문의 해' 맞이 깨끗한 영암 만들기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통한 군민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게 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4대보험이 가입된다. 특히 올해는 최저임금이 16.4%인상되어 시간당 7천530원의 임금이 지급되며, 간식비 5천원과 주·월차수당이 지급된다. 또 선발대상에서 탈락한 신청자는 사업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충원될 수 있도록 후순위자로 관리하게 된다.
사업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영암군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이며, 만35세 이하 청년층 참여자는 기준중위소득 적용이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공공근로사업의 지원자가 작년보다 늘 것으로 예상되어 취약계층,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근로사업의 취지에 맞게 참여자 선발에 더 많은 신중을 기하겠다"며 "2018년은 전남체전이 열리는 영암방문의 해로 영암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의 많은 활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1년 내내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한 안정된 물가관리와 사회적기업 일자리 지원, 전남청년 근속장려금지원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노인 및 다문화 일자리 마련 등 군민들의 안정된 경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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