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오는 10월 27∼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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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오는 10월 27∼28일 개최

호남권 최초 대한민국 최대 규모 항공제전 영암군 계획 일정대로 확정

항공레저스포츠 저변확대 큰 기대…군비부담 1억1천500만원 추경 반영
항공레저스포츠의 활성화와 대국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의 2018년도 개최지로 영암군이 최종 확정된데 이어, 개최일정도 영암군이 예정한 오는 10월 27∼28일로 확정됐다.
제전을 주최하는 국토교통부는 당초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로 행사일정을 정해놓고 있었으며, 이에 군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일정협의를 벌여왔다.
군은 특히 제전 일정에 확정됨에 따라 대회 개최에 필요한 사업비 3억6천500만원 가운데 군비 부담인 1억1천500만원(나머지는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했다.
'2018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Korea Air Sports Festival 2018, 약칭 KASF 2018)'은 첫 대회가 2014년 11월 22~23일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비행장 등 4곳에서 열린 바 있다. 이어 제2회 대회는 201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아산시 곡교천 일원(현충사 주변)에서 열렸고, 제3회 대회는 2016년 10월 8~9일까지 이틀간 충남 부여군 구드래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해 제4회 대회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남 밀양시 가곡동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따라서 ‘영암 KASF 2018’은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항공제전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해 2018년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영암천 인근 영암이착륙장과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영암 KASF 2018'은 드론레이싱,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모형항공기, 동력패러글라이딩, 경량항공기, 드론챌린저,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8개 대회와 30여개 전시·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주관사는 3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군은 대회 일정이 정해짐에 따라 주관사와 역할을 분담해 제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회가 열리는 주행사장과 부행사장, 드론레이싱장, 관광객편의시설 등의 확충에 나서고, 특히 관광객 1만명을 동시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임시주차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대회가 개최되는 기간 함께 열리는 월출산 기찬랜드 국화축제와의 연계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전국 교육청 및 초·중·고교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군 투자경제과 조갑수 과장은 "영암에서 개최되는 2018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다양한 항공레저스포츠 경기, 풍성한 체험프로그램 등과 더불어 국립공원 월출산과 영암국화축제 등이 어우러져 가을 최고의 항공레저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제전 개최를 통해 관련 인적 물적 기반을 구축하고 자체 대회 개최 역량을 축적하면서,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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