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낭이여!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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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낭이여! 사랑이여!

당신은 누구시길래
그 여인 울려놓고 한양으로 가시나요.
버선발로 일주야 넋을 잃었나니
님의 품에 안길수도 자유롭지 않은 세상
사랑이란 이런건가요.

하룻밤에 맺은 인연 삼백 년이 넘게 흘러
이승에서 맺은 인연 저승 간들 잊으리오.
솟대 너는 알고 있겠지
속절없는 홍낭의 굳은 절개
세상 사람 다 아는데

전갑홍
남도문화관광연구원 이사장
관광경영학 박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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