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회는 이에 앞서 3월 5일부터 30일까지 장학생 신청을 받아 526명의 신청자 중 기준미달 26명을 제외한 최종 500명을 대상자로 확정했다.
지원대상분야는 종합학력우수학생 장학금 등 13개 부문이며 올해 확정액 4억8천만원 중 4억1천만원은 상반기에 지급되며, 우수 신입생 유치 장학금 등 3개 부문 6천600만원은 하반기에 지급된다.
이사회는 또 학력향상지원사업 대상으로 중학교 4개교를 선정했다. 학력향상지원사업은 자유학기제 육성을 위해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력향상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열린 평가설명회는 신청학교 담당교사가 직접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평가위원의 질의에 응답 후 평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분야별 장학금 지급계획을 보면,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 78명 3천940만원 ▲영재교육원장학금 11명 220만원 ▲ 고등학교 우수 신입(재학)생 장학금 119명 1억1천900만원 ▲ 우수신입생 유치 장학금 5명 614만원 ▲ 우수대학 입학(재학)생 장학금 23명 3천896만4천원 ▲수능성적우수학생장학금 1명 300만원 ▲우수교사 및 진학담임교사 등 장려금 32명 1천650만원 ▲ 기능·문화예술·체육진흥 장학금 78명 5천590만원 ▲ 모범학생 장학금 16명 1천280만원 ▲ 희망복지 장학금 81명 1억1천440만원 ▲ 고향사랑 장학금 5명 500만원 ▲ 지역인재 향토장학금 51명 2천550만원 ▲ 학력향상 지원사업 4개교 4천만원 등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매년 줄어드는 기탁금과 이자수익으로 장학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해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시에 대상자 선발과 지급기준 등 전문업체의 컨설팅과 다각도의 검토를 통해 더욱 내실있는 장학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민장학회는 2008년 이래 160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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