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보건대학교 애완동물과 1,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도그밀' 반려동물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이날 영암유기견보호소(영암군 녹색로)를 방문, 분양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에게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미용과 목욕 봉사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전국적으로 10만 마리가 넘는 유기견들이 입양을 기다리다 입양이 안되면 안락사를 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사람들이 충동적으로 반려견을 입양할 경우 반려견이 병들거나 사고로 불구가 되면 몰래 버린다"며 "자신이 반려견을 키울 준비가 돼 있는지를 신중하게 생각하고 입양을 해야 유기견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보건대학교 김철 교수(애완동물과 학과장)는 "학생들의 봉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봉사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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