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기부는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왕인문화축제기간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영암군민들로 구성된 도예동아리 회원들은 틈틈이 정성을 모아 직접 빚은 도기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희망인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설순옥 회장은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되길 바라는 동아리 회원들의 마음이 담겼다"면서, "행사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의 뜻을 기려 좋은 일에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도예동아리는 도기박물관이 영암군민을 대상으로 지역민의 문화와 예술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초적인 도기제작기법을 익힌 군민들이 참여 가능하며, 매년 1월 회원을 모집,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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