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바른미래당 전남도당위원장은 지난 5월 8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공천관리위원회(비례 포함)를 개최하고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8명과 비례대표 후보자 5명을 추천 9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총 13명의 공천을 1차로 확정했다.
전남 광역의원(전남도의원) 비례대표에는 김명자(여1번, 장흥군), 이하남(남2번, 영암군), 채명희(여3번, 담양군), 이종윤(남4번, 영광군) 등 4명의 후보를,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이혜경(여1번, 광양시) 후보 1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또 기초의원 후보자는 최창남(여수시 나선거구), 정옥기(여수시 마선거구), 한형철(나주시 가선거구), 노광일(나주시 라선거구), 이연철(광양시 나선거구), 박영수(영암군 다선거구), 김선규(고흥군 라선거구), 최신웅(신안군 라선거구) 후보 등 8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바른미래당 전남도당은 공천확정 지역을 제외한 다른지역에 대해서는 14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2차 공천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신청대상과 기간, 방법 등은 바른미래당 전남도당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으며 문의사항은 도당으로 하면 된다.
영암지역의 경우 영암군의원 다선거구 외에는 더이상 후보자 공천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바른미래당 전남 광역의원 비례대표로 선거 출마를 결정한 이하남 영암군의원은 "바른미래당이 지지율이 낮아 6·13 지방선거에 호남이나 영암지역에서도 많은 후보를 낼 수 없는 상황이지만 당의 부름에 호응하고 바른미래당의 지지율 제고를 위한 홍보를 위해 고난과 희생을 무릅쓰기로 했다"면서, "당선에 어려움은 많겠지만 영암군민의 절대적인 지지만 있다면 희망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영암군에 전남도의원이 3명이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지적하고, "더욱 겸손하고 조용히 공부하며 따뜻하고 인간냄새가 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급변하는 정세속에서도 국민에게 희망을 줄수 있는 바른미래당이 되도록 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영암군의원 다선거구 박재영씨 추가공천
영암군의원 비례대표에는 노영미씨 공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광역 및 기초 비례대표 공천 등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5월 11일 추가공모 선거구인 영암군의원 다선거구(군서, 서호, 학산, 미암) 후보자로 박재영 영암군자율방재단장을 공천했다.
전남도당은 이어 12일 영암군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노영미 전남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공천했다.
전남도당은 이번 광역 및 기초 비례대표 공천 등을 마지막으로 6·13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했다.
전남도당은 지난 5월 3일 영암군의원 다선거구의 공직선거후보자 추가공모에 나서 원칙은 물론 일관성을 상실한 공천 잣대라는 비판을 받았다. 2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에서 당초 공천을 신청한 조재준 예비후보와 조정기 영암군의원 가운데 조 후보를 석연치 않은 이유로 탈락시키고 조 의원 한명만 공천했었기 때문이다.
또 3일 낮 서둘러 발표된 다선거구 공직선거후보자 추가공모에는 박 단장이 홀로 공천 신청을 접수했으며, 지난 8일에는 영암군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으며, 11일에는 공천 대상자로 확정했다.
영암군의원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전남도당은 12일 조길자 전 영암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과 노영미 전남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 2명으로 압축하고, 기호 추첨을 거쳐(기호1 노영미 후보, 기호2 조길자 후보) 영암지역 상무위원회를 열어 상무위원들의 투표로 순위 결정에 나섰다.
그 결과 노영미 후보는 상무위원 53명 중 43표를 얻어 10표를 얻는데 그친 조 후보를 누르고 비례대표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