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매결연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박태선 본부장, 영암군지부 서옥원 지부장, 정제기 금정면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금정농협 임직원, 부산 금정농협 송영조 조합장과 임직원, 내부조직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금정농협 김주영 조합장은 이날 자매결연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연의 일치로 농협 이름이 같아 마치 친형제와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대도시 지역농협이 농촌의 지역농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간 협력해 농산물 판매와 도농교류를 실천하는 것은 우리 협동조합간 협동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앞으로 우리 금정농협과 부산 금정농협의 교류가 활성화되면, 고품질 농산물의 직거래와 도농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게 될 것"이라며, "오늘의 자매결연이 좋은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산 금정농협 송영조 조합장도 "오늘부터 영암 금정농협과는 형제가 되었다"면서 5억원을 무이자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영암 금정농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도농 자매결연 사업은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취임하면서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달성을 통해 어려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운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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