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은 관광버스를 동원해 사당역에서 전날 밤 11시 15분경 출발해 무박으로 설악산을 찾았다. 대청봉을 등반하는 1팀, 주전골을 트레킹하는 2팀으로 나눠 1팀은 한계령에서 새벽 4시경에 오르기 시작해 서부능선을 따라 끝청과 중청대피소를 지나 대청봉 정상을 밟고 설악폭포를 거쳐 오색약수터로 하산했다. 2팀은 오색약수터주차장에서 6시경에 출발해 오색약수터에서 오색약수를 마신 후 주전골의 용수폭포를 지나 용수폭포탐방지원센터 부근까지 트레킹했다.
이날 산행에는 주만석 회장을 비롯해 곽찬대 총대장, 조경자 대장, 조영현 산악부장, 이성용 산악차장, 김보경 사무부장, 김순미 홍보부장, 곽숙정 홍보차장 등 산악회 임원진과 김선형 향우회장, 나덕수 부회장, 노민철 운영부회장, 박은호 자문위원회 총무 등 향우회 임원진, 정찬대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장, 박상만 고문, 신악숙 총무, 오현희 총부차장 등이 함께했다.
주만석 산악회장은 "설악산 산행이 무박산행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향우들이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값진 산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형 향우회장은 "설악산 산행에 많은 향우들이 함께 해 보기좋았다"며 "산악회를 통해 향우회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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