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지난 6월 20일 월출산 구정봉 일원에서 산악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 새로 도입된 수리온 헬기를 이용해 훈련이 이뤄졌으며, 낙석·추락사고·골절 등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실시됐다.
월출산국립공원 구조전담반 대원이 신속하게 구조현장에 출동해 환자 응급처치 후 들 것으로 헬기 구조 장소로 이송하고, 영암산림항공관리소 구조사는 헬기 레펠로 하강 후 환자를 인양하는 유기적인 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월출산공원사무소 김성태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훈련은 영암군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신속한 구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산악사고 구조 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구조방법을 공유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