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산 김준연은 1895년 영암에서 태어나 일본 오카야마(岡山) 제6고등학교(대학예과 과정), 동경제국대학 대학원, 독일 베를린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후 영국 런던대학에서 수학했다.
한국 최초의 해외특파원(조선일보 특파원)으로 1920년대의 소련을 시찰했고 조선일보 특파원, 논설위원, 전 조선공산당 당수, 동아일보 편집국장, 주필 등을 역임했다. 신간회 조직, 제3차 공산당 사건, 일장기 말살 사건, 흥업구락부 사건, 조선어학회 사건 등을 주동해 국내에서는 가장 격렬한 항일투쟁에 참여, 8년 동안의 감옥 생활과 9년 동안의 연금 생활을 했다.
8·15 해방이 되자 일제 당국은 정권 인수를 제의했으나 단호하게 거절했다.
김준연은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낭산 김준연 선생 기념관은 지난 2012년 영암군이 영암읍 교동리 생가터에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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