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자넌 2014년 11월 수립한 '교육분야 안전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발표했다. 7대 영역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신변안전, 약물·인터넷 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청우인재육성회에서 운영하는 '생존수영 동동~swimming' 프로그램은 7대 영역 중 생활안전영역에 속하며,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응급처치를 포함해 수상사고에서 능동적으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물에 뜨는 법, 체온유지법 등 기본적인 기술을 가르치게 된다.
생존수영교육은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이 화두가 되면서 그 필요성이 대두되어 현재 초등학생은 필수과목으로 배우고 있으나 중학교는 예산과 수영장 및 강사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아직도 생존수영교육을 접해본 학생들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는 청소년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존수영분야에서도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확산에 힘쓰고 있다.
청우인재육성회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되는 '생존수영 동동~swimming'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본적인 기술을 익힐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총 420명이며 학교별 6회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일정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61-472-4248)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wyouth.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사)청우인재육성회는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활동진흥원에 지난 4월 교급별 3종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인증 신청해 안전, 프로그램의 적정성 등을 평가받아 3종 모두 청소년활동 인증 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수상인명구조사를 비롯한 생존수영 전문강사진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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