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교육내용을 보면,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를 반드시 사용해 배출해야 하며, 재활용품(음료수병, 팩, 종이류 등)은 별도 분리해 봉투에 담아 묶어서 배출하고, 대형폐기물(가전제품, 가구, 장판 등)과 일반쓰레기 이외의 생활폐기물은 반드시 읍사무소에 신고(신고필증 부착)후 배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영암읍은 특히 여름철 인기 피서지인 氣찬랜드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배출할 때 마을별로 정해진 수거 전날이나 당일 아침 7시 이전에 쓰레기를 배출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는 쓰레기봉투를 오래 방치할 경우 고양이 등이 봉투 속 음식물 냄새를 맡고 봉투를 찢어 주변에 쓰레기가 난립해 주변 미관을 해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암읍 임용기 읍장은 "지난 1월부터 전남체전이 개최된 4월까지 환경정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방치 쓰레기 수거 등으로 '영암읍이 깨끗해 졌다'는 주위의 호평과 함께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면서, "이런 관심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생활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주민환경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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