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학생들과의 교감능력 향상을 위해 푸드아트테라피(FAT)를 주제로 늘푸른언어심리발달센터 조미주 센터장이 강의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재료를 통해 학생들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내면감정들을 들여다보고 학생 스스로 표현해 생각의 전환이나 긍정적 사고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기법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강의식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연수와 달리 그룹별로 직접 푸드아트테라피(FAT)를 경험해보고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참가한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현장에서 상담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활동을 통한 상담으로 흥미를 유발시키고, 학교에 부적응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장점을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푸드아트테라피 연수를 통해 배운 상담기법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기치유력 및 자기효능감을 향상하고 긍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집단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또래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