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러시아, 필리핀, 일본, 중국 등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동시에 발표하는 방식으로 나의 꿈과 미래, 다양한 문화 공존에 대한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은 전남도대회에 영암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번 재능을 뽐낼 자격을 얻게 된다.
나임 교육장은 "글로벌 시대에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은 큰 장점"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문화학생들이 부모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익혀 양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