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피해 최소화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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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피해 최소화 총력전

군, 무더위쉼터 관리상황 점검 시가지에 撒水

군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7월 11일부터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방송과 함께 관내 325곳의 무더위쉼터 관리 상황을 점검, 경로당 등의 냉방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해 재난 도우미를 활용, 안부전화, 방문 건강관리와 쿨스카프 배부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열섬현상으로 인해 한층 뜨거워진 시가지에는 물차를 동원해 살수작업을 함으로써 온도를 낮추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를 막을 그늘막을 횡단보도 앞에 설치해 도로를 지나는 군민들에 잠시나마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3℃가 넘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SMS(문자서비스), 읍·면사무소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해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면서,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등은 폭염에 더욱 취약하므로 가장 무더운 오후 2~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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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예산 11억5천만원 확보 축산농가 지원
군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가축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등 긴급재난예산을 11억5천만원을 확보, 폭염피해방지시설·장비 및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1차로 폭염에 취약한 가금농가 57곳에 스프링쿨러, 안개분무시설, 환풍기, 차광막 등을 시설할 수 있도록 3억1천만원을 우선 지원했다. 또, 2차로 돼지, 한우, 염소, 양봉 등의 농가를 포함해 8억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시설과 장비 및 스트레스완화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소규모 축사 물뿌리기를 지원하고, 축산농가 사양관리요령 홍보 등에 나서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동평 군수도 지난 7월 25일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방문, 환풍 및 송풍시설 등 폭염예방시설·장비를 점검하고,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농가들과 행정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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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면, 감염병 예방 위한 방역소독 구슬땀

시종면(문길만)은 폭염 속에서도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소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위생해충인 모기, 깔따구 등이 활동하는 야간시간(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에 면소재는 주 3회, 자연마을은 주 1회 차량 진입이 가능한 골목골목까지 연막소독을 하고 있다. 또 모기 서식처인 하수구, 물웅덩이 등에는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종면은 아울러 마을방송 및 반상회 등을 통해 방역약품 지원과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무상 대여하고 있음을 적극 홍보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이나 축사 등 방역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 주민의 자율방역 참여를 유도해 매개 감염병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대용방역소독기 대여는 10월 말까지이며, 1회 대여기간은 1주일로 다른 수요자를 위해 반납 후 추후 다시 대여도 가능하다
시종면 관계자는 "위생해충 퇴치를 위한 철처한 방역소독으로 주민들의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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