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면(면장 김인재)에 따르면 지난 8월 9일부터 이틀 동안 시흥시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 및 서해고등학교 학생들이 영암군을 찾아 미암면의 특산품인 황토고구마 캐기, 목재문화·한지 체험, 문화유적지 방문 등 다채로운 농촌문화체험 교류행사를 가졌다.
정왕4동 방문단은 첫 날 불볕 더위 속에서 고구마 캐기 수확을 체험하면서 농민들의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월출산 氣찬랜드를 찾아 월출산의 청명한 氣를 느끼며 자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날에는 미암권역활성화센터 강의실에서 한지 및 먹거리 체험을 했으며, 천년고찰 도갑사를 방문, 국보 제50호 해탈문, 보물 제89호 석조여래좌상 등 문화유적을 관람하고, 하정웅 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거장展과 영암 100년의 기록展을 관람했다.
김인재 미암면장은 "이번 교류행사 이후에도 시흥시 정왕4동과 자매결연의 끈끈한 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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