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행정안전부 혁신강사로 활동중인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선임연구원을 초빙, 현장실무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혁신 추진방향의 이해와 공감'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 뒤 '일하는 방식 혁신'방안에 대한 집중토론회로 이어졌다.
조 연구원은 "공공의 이익과 지역 주민을 위한 일이라는 가치에 대한 고려없이 형식적 관행적으로 수행하던 불필요한 정책과 업무를 정비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공직사회 혁신, 현장중심의 미래지향적 행정서비스 제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4대 중점과제를 제시하며,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통한 업무 간소화, ICT활용·데이터 기반으로 업무 프로세서 개선, 협업과 소통의 업무방식·조직문화 확산,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일터 공간 혁신 등 추진사례를 소개하고 중점과제 활용방안도 제시했다.
황인섭 부군수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워라밸 시대에 사고의 전환과 일하는 방식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업무량 경감과 조직문화 개선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군정 역량을 보다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하고 단계적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해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주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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