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협약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이끌어내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입주 투자협약 체결 기업인 ㈜솔리나(대표 김규태)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60억원을 투자, 소금 및 2차 가공식품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는 분양률 47%을 달성했으며, 기존 투자협약 기업들의 잇따른 공장 건립 공사로 농공단지 활성화에 큰 전기가 되고 있다.
대불국가산단 입주기업인 ㈜엠앤디(대표 박정희)는 21억6천만원을 투자해 농기계 제조업체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전문소형 선박제조업체인 ㈜우영마린(대표 오우탁)과 ㈜대한선박기술(대표 엄혜정)은 각각 12억원과 13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 등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제품 전문생산업체인 ㈜가람인더스트리(대표 유승호)는 군서농공단지에 20억원을 투자, 신규 생산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며, (유)남도(대표 안종문)는 산업용 냉방장치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16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건양이앤씨(대표 박진영), ㈜에이스에너지(대표 임채윤)는 각각 10억3천여만원과 15억원을 신북농공단지에 투자,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핵심인 태양광 발전장치 등을 양산하기위한 제조설비 구축에 나설 예정이며, ㈜바이오제닉스(대표 이덕성)는 신북면에 12억원을 투자해 동물용 사료 조제 배합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향후 많은 수요가 예측되는 보조사료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이들 기업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에 따른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관내에 투자한 기업들이 조기에 지역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영암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들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영암군이 기업하기에 더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 청취해 관계기관과 정책적 공조를 통해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