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을 햇살에
블루비앙카 향기에 취해
빨래를 꼬옥 껴안고
부르다만 콧노래를 부르며
가을 빛에 빨래를 넌다
10월의 창가에
몸을 기울이고
지난 사랑이
그리운 날이면
열린 창 쪽 흔들리는 브라인드 사이로
잘 마른 빨래에서
고슬고슬 그리움이 살을 부비며
웃어주던 때가 있었을까
오금희
영암문인협회 부회장
솔문학 회원
한국순수문학작가회 회원
시집 '찔레꽃 필무렵'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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