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사랑회 추석맞이 사랑의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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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사랑회 추석맞이 사랑의 물품 전달

박상동 회장 "훈훈한 정 나누는 분위기 조성 앞장 설 것"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를 실천해온 영암사랑회(회장 박상동)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영암군에서 최고령어른이 머물고 있는 학산면 용산리 재가노인요양복지시설인 도르가의 집을 찾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회비로 구입한 100여만원 상당의 물비누와 세제류 등을 전달해 도르가의 집 가족들이 훈훈한 명절을 맞게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암사랑회 박상동 회장과 전옥주 원장, 이채헌(110)옹,영암사랑회 동부지구 전승열 부회장, 서부지구 김종수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영암사랑회 박상동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힘들어 하는 복지시설을 찾아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하는 회원들의 열의가 있어 오늘의 봉사가 가능했다"면서, "내가 태어나 살고 있는 고향에 공헌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해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전옥주 원장은 "추석을 맞아 관심을 갖고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마련해준 영암사랑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을 더 공경해 모시라는 뜻으로 알고 입소해 계시는 어르신 모두를 내 부모처럼 섬기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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