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영식에는 영암군의회 유나종 부의장과 영암군 오자영 친환경농업과장, 산청군농업경영인연합회와 영암군농업경영인연합회 남녀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두 단체는 지난 1998년 영호남의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영암군과 산청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격년제로 상호방문을 통해 인적교류와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오고 있다.
이날 친선교류 환영식에서는 영암군 특산품인 멜론 50박스와 무화과 등을 산청군연합회에 전달하고, 산청군에서는 준비해온 벌꿀 1리터 50개를 영암군연합회에 전달했다.
조태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여년전 영호남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영암군과 산청군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여러 단체가 교류하고 있지만 농업경영인연합회의 교류야말로 가장 모범적으로 이어져 오고있다"면서, "양 단체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단체로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
환영식을 마친 회원들은 버스2대를 이용해 도기문화센터와 하정웅미술관, 햇살영농조합법인 무화과선별장 등을 견학하고, 무화과축제가 열리고 있는 삼호읍 나불리를 찾아 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