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생활주변의 숨은 자원과 폐자원을 재활용해 농촌 환경을 살리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암을 가꾸기위한 것으로,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주축이 되어 연초부터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11개 읍면에서 수거한 폐비닐, 농약병, 농약봉지, 빈병, 폐지, 헌옷 등 80여톤을 수거해 자원재활용과 농촌 환경 살리기의 효과를 거두었다. 그 판매수익금은 연말 취약계층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새마을회는 특히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농약병(봉지)과 폐비닐을 집중 수거해 하천 등에 버려지거나 매립, 소각되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영농폐기물을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또 영암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순)는 11일 영암낭주농협 덕진친환경유통센터에서 '헌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연말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형주 회장은 "주변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주축이 되어 매년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분리 수거해 깨끗한 영암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