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문예체육추진위원회(위원장 서명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군서농협 난타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효부상, 면민의 상, 장학금 수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90세 된 시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온 평리마을 김명희씨에게 효부상이 전달됐으며, 지난 2000년부터 왕인식품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 복지 향상에 기여해 온 박정희 대표에게는 면민의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중·고등학생 3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서면이 영암군의 문화관광을 이끌고 있다"며 "면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영암군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구창진 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군서면민의 날을 계기로 군서면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전통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화합을 통해 면민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일치단결해 군서면을 더욱 비상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