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학산면 독천리 일원에 총사업비 153억원을 투입해 공공주택 120호(국민주택 80, 영구임대주택 20, 행복주택 20)를 건립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추진에 따른 것이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주택사업 인허가 및 관계기관 지원협의, 관련 기반시설 설치 및 지원, 주변지역 정비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건설사업비의 일부와 기반시설 설치비 및 원인자 부담금, 마을계획 용역비를 부담하게 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구지정, 지구계획 및 건설사업계획 승인신청, 토지 보상, 주변지역 정비계획 용역 시행 등의 업무와 주택건립 후 운영 관리업무를 수행하며, 주택건설비용 및 마을계획 용역비를 부담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공동주택 건설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마을정비계획과 소규모 임대주택의 공급을 통해 주택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산면권역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어서 군민의 주거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읍 남풍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150호, 삼호읍 용앙지구 행복주택사업 250호에 이어 학산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120호를 추진하게 됨으로써 저렴하면서도 품질좋은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등 군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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